01. 율마 넌 어디에서 왔니?

02. 강한 율마가 되기 위한 길

03. 도와줘요 식식 박사님! (Q&A 궁물 타임)

Junglezine

MONTEREY CYPRESS

# 022

율마

학명: monterey cypress

영문명: Goldcrest wilma

과명: 측백나무과

원산지: 북부 아메리카

01.

율마 넌 어디서 왔니?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엽식물로 완벽한 성장 조건에서 최대 40미터 높이로 자라며, 잎을 부스 면 레몬향이 납니다.

원종인 ‘몬터레이 사이프러스’는 마지막 빙하기 이후, 본래 서식지가 급속도로 건조해지며 멸종 위기에 빠질 뻔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오히려 환경이 잘 맞아 본토보다 훨씬 크고 튼튼하게 자라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잎에서 레몬향이 나 ’레몬 사이프러스’라고도 불리며 차가운 실외에 둔다면 연녹색이 아니라 황금색이 된다는 특징이 있어, 그 모습이 마치 황금빛 깃털 같다 하여 ‘골드 크레스트 윌마’라고도 불립니다.

한국에서는 ‘율마’라고 불리는데 영문명 ‘Goldcrest wilma’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정확히는 ‘율마’가 아니라 ‘윌마’가 맞는 이름으로 보입니다.

율마는 피톤치드를 발산해 주변 해로운 미생물을 죽이고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실내 공기 청정 효과가 있습니다. 스스로 테르펜이라는 물질도 발산하는데 이 성분은 사람에게는 이롭지만 주변 식물에게는 생장을 방해하며 자신을 병충해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02.

건강한 율마가 되기 위한 길

온도

율마는 서늘한 실내 온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너무 더운 건 힘들어하니 한여름의 폭염을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적정온도 16~20 / 최저 온도 10℃ 이상

햇 빛, 놓는 곳 

율마를 키울 때 가장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 바로 일조량입니다. 

율마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하루에 6시간 이상 밝은 햇빛을 필요로 합니다. 

율마가 햇빛을 많이 보면 볼수록 잎이 더 건강해지고 생기가 생기게 되니 일조량을 신경 써주세요

물 주기 

율마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로, 물 주는 시기를 놓쳐 잎이 쳐지게 되면 돌연 바로 죽어버릴 수 있으니 더 관심을 가지고 자주 체크해 주시길 바랍니다. 

봄, 여름

성장기인 이 시기에는 물에서부터 많은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겉 흙이 마르면 1주일에 2~3번씩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가을

날이 추워지면, 식물은 동면기에 접어드니 물주는 횟수를 줄여주세요.

*환경에 따라 물 증발 속도가 다르니, 자주 물의 양을 체크하고 관리해 주세요.

TIP 

율마는 독성이 없는 식물로 어린이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무해한 식물입니다. 

허나 민감한 피부를 지닌 분이라면,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율마의 잎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03.

도와줘요 식식 박사님! (Q&A 궁물 타임)

Q. 

율마 잎이 갈색으로 변했어요.

A. 

율마 잎이 갈색으로 말라간다면 직사광선으로 인해 잎이 타는 현상이 아닌,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잎이 말라가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 뻣뻣하게 피어나던 율마 잎이 부드럽게 느껴지거나 아래 잎이 축 처졌다면, 물을 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높은 일조량을 요구하는 만큼 물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물 주기 잘 체크해 주세요.

Q. 

율마 잎 색이 연해졌어요.

A. 

일조량이 부족한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율마는 높은 일조량을 요구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해가 잘 드는 곳으로 화분을 옮겨주세요.

04.

율마에 어울리는 메이크정글 추천 화분

'율마'를 기르다 궁금하신 점이 생긴다면, 궁금한 내용을 덧글로 남겨주세요!

나만의 작은 정글 만들기, '메이크정글'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