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좋아하는 빛

새로운 반려 식물을 들여오기 전, 식물이 자라날 보금자리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은 필수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체크를 위해 양지, 음지, 반양지, 반그늘과 같은 햇빛이 들어오는 장소에 따른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요오늘은 양지, 음지, 반양지, 반음지(반그늘)의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지

창문 없이 빛이 바로 드는 곳을 의미하며, 하루 종일 혹은 반나절(5~6시간)이상 직접적인 빛을 받을 수 있는 창 없는 베란다, 또는 실외를 가리켜 '양지'라 부릅니다. 야외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에게 적당하지만 직사광선이 뜨거운 여름에는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 양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 >>

방울토마토, 올리브나무, 율마 등

2.반양지

반양지는 창문이나 어떤 물체를 통과한 밝은 빛을 의미하며, 하루 중 대부분이 간접적인 빛이 들어오는 창문이 있는 베란다 창가 앞 등을 가리켜 '반양지'라 부를 수 있습니다.

<< 반양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 >>

고무나무, 녹보수, 드라세나류 등

3.반음지 (반그늘) 

창문, 커튼, 키 큰 나무 등으로 어느 정도 가려져 들어오는 빛 또는 인공적인 LED 등에서 나오는 빛을 의미하며, 하루 3~4시간 정도 빛이 들어오는 베란다 바로 앞과 같이 밝은 실내를 가리켜 '반음지(반그늘)'이라고 부릅니다.

<< 반음지(반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 >>

셀렘, 스파티필름, 야자류, 몬스테라 등 열대관엽식물

4.음지

그림자가 생길 정도의 간접광은 충분히 들어오는, 하루 햇빛이 2시간 이하로 들어오는 간접 조명으로만 빛을 유지하는 곳을 가리켜 '음지'라 부릅니다.

<< 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 >>

스킨답서스, 고사리 류 등

키우고 싶은 식물이 있는데, 우리 집 일조량이 부족해 고민이라면, '식물등'을 추천드려봅니다.

이렇게 양지, 음지, 반양지, 반음지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식물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네 가지 요소(빛, 물, 온도, 양분) 중 하나인 빛이 없다면 식물은 광합성을 할 수 없고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해 천천히 죽게 되며, 너무 강한 빛은 잎이 태우거나 마르게 하여 식물을 아프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식물에게 맞는 빛이 들어오는 최고의 장소를 찾아 화분을 배치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완벽한 플렌테리어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을 메정 정글진

> 01. 수경재배가 뭔가요? 
> 02. 실패하지 않는 수경재배 방법
>03. 띵동~ 택배왔어요! 메정만의 수경식물 택배 포장법  

>04. 식물이 목마를 때 보내는 신호

'수경재배'를 하시다가 궁금하신 점이 생긴다면 메이크정글을 찾아주세요!

나만의 작은 정글 만들기, '메이크정글'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