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산세베리아 넌 어디에서 왔니?

02. 강한 산세베리아가 되기 위한 길

03. 도와줘요 식식 박사님! (Q&A 궁물 타임)

Junglezine

SANSEVIERIA 

# 013

산세베리아

학명: Sansevieria

영문명: bowstring hemp

과명: 비짜루과

원산지: 아프리카,인도

01.

산세베리아 넌 어디에서 왔니?

산세베리아는 이탈리아 산세베로의 왕자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만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나라별로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뾰족하고 길쭉한 잎 모양과 무늬가 뱀의 허물과 비슷하다 하여 ‘뱀 식물’로도 불리며, 뾰족한 잎이 꼭 잔소리를 하는 시어머니의 혀 같아 보인다 하여 ‘시어머니 혀’라고도 불립니다. 

원산지인 아프리카에서는 최대 3m까지 자라나며, 잎에서 추출한 섬유로는 활시위나 로프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적은 일조량으로도 잘 자라나고 관리하기 쉬운 수종이라 실내 관상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02.

건강한 산세베리아가 되기 위한 길

토양

산세베리아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가볍고 통기에 우수한 피트모스나 코코피트가 포함되어 있는 흙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트모스 or코코피트가 함유된 흙 70%+필라이트30%

온도

열대지방이 원산지이기 때문에, 포근한 온도에서 무난하게 잘 자라나며 온도가 낮아질수록 성장 속도가 느려집니다. 추위에 약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추운 겨울철에는 실내로 옮겨주세요.

적정온도 15~30 / 최저 온도 15℃ 이상

햇 빛, 놓는 곳

산세베리아는 직사광선이나 그늘에서도 잘 견디는 강한 수종입니다. 풍성하게 자라나기를 원한다면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놔주시고, 그 반대라면 거실 한편에서 키우기를 추천드립니다.

물 주기

봄~가을

화분 겉 흙이 말랐을 때 화분 받침대에 물이 고일 만큼 충분히 물을 주시고 받침대에 고인 물은 버려주세요.

겨울

겨울에는 성장 속도가 느려지므로 달에 한 번씩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TIP 

산세베리아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씹거나 삼켰을 때 위험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03.

도와줘요 식식 박사님!(Q&A 궁물 타임)

Q. 

잎이 노랗게 변했어요..

A. 

잎이 노랗게 변했다면 ‘과습’일 수 있으며 이는 산세베리아가 죽는 가장 큰 원인이 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지 말고 꼭 화분 겉흙이 말랐을 때 화분 받침대에 물이 고일 정도로 충분히 물을 주시고 받침대에 고인 물은 버려주세요!

Q. 

잎이 파마한 것처럼 꼬불거려요.

A. 

너무 건조할 경우 꼬불거리듯이 잎이 말릴 수 있습니다.

산세베리아는 아주 적은 물로도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최소한 죽지만 않게 살려만 두는 방법이며 건강한 생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화분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줘 건강한 생장을 도와주세요.

Q.

뿌리에 흰 곰팡이가 피었어요…

A. 

뿌리에 흰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는 과습, 통풍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물을 아예 주지 않는 상태에서 뿌리만 2~3일 말려주셔야 합니다.

04.

산세베리아에 어울리는 메이크정글 추천 화분

'산세베리아'를 기르다 궁금하신 점이 생긴다면, 궁금한 내용을 덧글로 남겨주세요!

나만의 작은 정글 만들기, '메이크정글'이 함께합니다.